데프콘 "톰 크루즈 한우 먹고 500만원 결제, 다음엔 '맛녀석' 찾길"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먹방 오래 하고 싶어요."
'주간 아이돌' '1박 2일' 이어 IHQ의 간판 예능 '맛있는 녀석들'까지. 장수 프로그램과 유독 인연이 많은 가수 데프콘의 포부다.
데프콘은 개그맨 이수지, 김해준과 함께 지난 4월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원년 멤버인 유민상과 조금씩 손발을 맞춰나가고 있다.
"만족도가 높다"는 데프콘은 "오래된 프로그램들이 갖고 있는 장점인데 높은 네임밸류와 파워, 안정적인 시스템이 매력적"이라며 "'맛있는 녀석들' 또한 오래 하려면 평소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유민상이 줄곧 지켜온 맏형 자리를 차지하게 된 데프콘은 그의 텃세는 "1도 없다"며 웃고는 "유연한 동생이다. 편하고 모난 데가 없다. 가장 큰 장점은 제작진 내부 사정을 잘 알고 그런 정보들을 우리에게 많이 알려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가 된지도 어느덧 4개월이 흘렀다. "대식가는 아니지만 다 같이 뭉쳐서 먹으니까 맛있는 것도 더 맛있고 먹는 양도 늘어 신기하다"는 데프콘은 "밥은 어울려서 먹는 게 좋다"고 느낀 점도 털어놨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출연도 염원한 데프콘이다.
"톰 크루즈 형님이 한우를 먹고 500만 원을 결제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저희가 발 빠르게 나섰으면 좋았겠지만, 다음에는 '맛있는 녀석들'을 찾아주세요."
[사진 =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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