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문)선민이는 네이마르, (백)승호는..." 홍정호가 밝힌 전북의 야심찬(?) 유니폼 교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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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는 전북 현대 선수들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과의 유니폼 교환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한 PSG와 맞붙게 된 전북이다.
먼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 모두 입장에서 중요하고,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PSG 같은 특별한 팀과 만나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 잘 준비해서 들어가자고 말했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홍정호가 전북 선수들의 계획을 살짝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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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부산)]
홍정호는 전북 현대 선수들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과의 유니폼 교환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PSG와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한 PSG와 맞붙게 된 전북이다. 또한 프랑스 리그앙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는 PSG와 함께 전북 역시 K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각 나라의 최다 우승 팀들의 맞대결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먼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 모두 입장에서 중요하고,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PSG 같은 특별한 팀과 만나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 잘 준비해서 들어가자고 말했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홍정호 역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쿠팡플레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친선 경기이지만 K리그를 대표해서 경기하는 만큼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백인 홍정호는 이강인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정호는 "(이)강인이가 내일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뛴다면 기쁠 것 같다. 좋은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이라도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정호의 바람대로 이강인은 출전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직접 밝혔다.
K리그는 물론 아시아 팀들이 세계적인 강팀과 경기를 하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 전북 선수들 입장에서도 '월드클래스' 선수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선수들은 각자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은 선수들이 있었다. 홍정호가 전북 선수들의 계획을 살짝 언급했다. "(문)선민이는 네이마르와 바꾸고 싶어하는 것 같고, (백)승호는 (이)강인이와 바꾸려고 하는 것 같다. (박)진섭이는 자신의 롤모델인 마르퀴뇨스를 원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물론 경기를 허투루 할 생각은 없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뛰어주길 바란다. 공격적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공격적인 축구로 맞불을 놓을 것이다. 좋은 경기,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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