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김준현·문세윤 '먹보형' 론칭 섭섭하냐고? 전혀요" [MD인터뷰①]

2023. 8.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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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유민상은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IHQ 간판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마지막 '원년 멤버'다. 묵묵히 먹어왔을 뿐인데 어느새 장수 먹방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이다.

그 사이 위기론도 종종 대두됐지만 유민상은 "내게 위기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이다. 매너리즘에 빠진 적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개그콘서트'도 16년을 했다. 진득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유민상은 원년 멤버인 김준현과 문세윤이 SBS플러스 새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로 2년 만에 재회하며 '라이벌'이 된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다.

"나 빼고 단체 채팅방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농담을 던진 유민상은 '섭섭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건 없다"면서 "그들처럼 나도 얼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해 시청자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여유를 보였다.

유민상은 지난 4월 새롭게 합류한 가수 데프콘, 개그맨 이수지, 김해준과 4개월째 손발을 맞추고 있다. 특히 김해준을 김준현, 문세윤에서 출발한 '뚱뚱이 계보'를 이을 후계자로 점 찍어 둔 상태다. 김해준이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한 뒤 몸무게가 는 것에 '진정성'을 느꼈다.

"해준이는 '맛있는 녀석들'의 미래이고 희망이에요. 어리니까 시원시원하게 잘 먹더라고요. 먹는 게 광고 쪽에서 또 괜찮거든요.(웃음)"

여기에 '맏형' 데프콘, '홍일점' 이수지가 있어 역시 든든하다.

"그동안은 제가 줄곧 큰형이었는데 이제는 데프콘 형 덕분에 편하게 하고 있어요. 방송 선배로서 끌고 나가주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좀 더 까불고 들이대면서 잘 하는 걸 더 보여줄 수 있게 됐죠."

[사진 = IHQ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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