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체감온도 38도까지 치솟는 폭염…곳곳 소나기

박양수 2023. 8. 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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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일 낮 최고 체감온도 38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예보됐다.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에 가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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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린 2일 종로구 인왕산 수성동계곡을 찾은 남성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일 낮 최고 체감온도 38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5.1도, 수원 23.7도, 춘천 22.2도, 강릉 30.8도, 청주 25.8도, 대전 24.0도, 전주 26.0도, 광주 26.0도, 제주 28.3도, 대구 27.0도, 부산 27.2도, 울산 24.8도, 창원 25.5도 등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에 가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엔 충청권 내륙·전북·전남권 북부·경북권(북부 동해안 제외)·울산·경남 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내륙(남동내륙 제외)·충북 중부·충북 북부 5~40㎜, 전북·광주·전남 북부·대구·경북(북부 동해안 제외)·울산·경남 내륙·제주 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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