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몸값은 금값'...이강인 패스 받을 선수 찾는 PSG, 하무스에 1140억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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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스트라이커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곤칼로 하무스 영입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PSG)도 거금을 내밀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관심을 받던 하무스는 스트라이커를 찾던 PSG 타깃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는 거의 모든 스트라이커와 연결된 PSG는 하무스를 확실한 타깃으로 정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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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최근 들어 스트라이커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곤칼로 하무스 영입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PSG)도 거금을 내밀 예정이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3일(한국시간) "벤피카는 하무스 영입을 원하는 PSG의 제안을 받았다. PSG는 5년 계약을 제시했다. 기본 이적료에 6,500만 유로(약 925억 원)에 1,500만 유로(약 213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안했다. 하무스는 여러 유럽 상위 팀들의 관심을 끌었고 PSG도 우선순위로 뒀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의 이상적인 목표다"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도 3일 "PSG는 하무스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벤피카는 8,000만 유로(약 1,138억 원)를 원한다. PSG는 하무스를 영입하려면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미 선수와 합의에 도달하기는 했다. 그래도 아직 유럽 빅리그에서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은 선수에게 상당한 액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최전방 자원들을 원하는 팀들이 많다. 해리 케인, 두산 블라호비치, 란달 콜로 무아니 등이 빅클럽들 관심을 받고 있는데 모두 몸값이 매우 비싸다. 2003년생 라스무스 회이룬도 마찬가지다. 스트라이커 몸값은 금값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무스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하무스는 2001년새 포르투갈 신성 스트라이커다.
하무스는 벤피카가 배출한 선수로 연령별 팀을 거쳐 꾸준히 성장했다. 점차 1군에 나오기 시작한 하무스는 득점력을 보이며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합류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해 해트트릭을 터트리기도 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하무스는 다윈 누녜스가 리버풀로 간 최전방 자리를 차지하면서 주전 공격수가 됐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포르투갈 리그 30경기를 소화했고 19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 안 득점 본능이 돋보이고 시종일관 적극적인 모습으로 공격에 관여하는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관심을 받던 하무스는 스트라이커를 찾던 PSG 타깃이 됐다. 현재 PSG는 킬리안 음바페 거취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스트라이커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마르코 아센시오 제로톱은 한계가 있고 마우로 이카르디는 떠났으며 위고 에키티케는 주전으로 믿고 기용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는 거의 모든 스트라이커와 연결된 PSG는 하무스를 확실한 타깃으로 정한 듯했다. 벤피카가 요구하는 금액에 어느 정도 맞춘 모습이다. 벤피카가 받아들이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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