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셰프 없이 코스요리 뚝딱"…남다른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클래스
오븐·인덕션 통해 4가지 요리 선봬
"잡채·돌솥밥 등 한식 요리도 손쉽게 가능"
"내년 창립 125주년…韓시장서 매출 늘릴 것"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밀레는 고객들이 밀레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 △밀레 그린 다이닝 △밀레 커피타임 쿠킹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은 지난달부터 기존 양식메뉴를 개편해 아시아 퓨전 메뉴인 △갈비 크림소스 스테이크 △전복 돌솥밥 △소고기 잡채 △아포가토 등 4코스로 구성해 선보인다. 밀레 코리아(이하 밀레)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한식 코스메뉴를 준비했다”며 “잡채와 같은 한식은 직접 요리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밀레 오븐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고 했다. 제품 구매 고객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한남, 송도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
양 셰프는 계속해서 콤비스팀오븐(DGC 7840)을 이용해 잡채를 요리했다. 10분간 스팀오븐의 찜기 기능을 이용하니 당면과 다듬은 채소가 적절하게 익혀져 나왔다. 그는 “직접 잡채를 만들려면 재료를 하나하나 볶고 물기를 짜고 양념을 해 비벼야 하는데 1시간이 더 걸린다”며 “스팀오븐을 이용하면 익힌 재료에 양념과 참기름을 가미하면 되고 이에 걸리는 시간은 10분에 불과하다”고 했다.
2시간 상당의 프라이빗 다이닝클래스는 수익 창출보다는 고객의 제품 체험을 목적으로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밀레 법인 소속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밀레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고객에 보여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각국의 전속 셰프들이 만나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며, 콤비스팀오븐의 오토로스팅 기능도 셰프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레는 지난 1899년 설립된 독일 프리미엄 가전기업으로 오는 2024년 창립 125주년을 맡는다. 밀레는 식기세척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세탁기, 오븐과 커피머신, 냉장고 등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친환경 제품 수요가 많은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선점하고 있다. 글로벌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밀레는 지난해 상반기 에너지 효율 A등급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73.7%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 관계자는 “밀레 G6000 식기세척기의 경우 전기와 물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며 “이를 이용하면 2ℓ 생수 3병에 해당하는 6ℓ 물만으로 식기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고 했다. 유럽 대비 한국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주방가전 판매를 통해 국내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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