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임지연, ‘더 글로리’ 박연진에 대한 확신 [MK★이슈]

배우 임지연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으로 배우 임지연이 출연했다.

“연진이로 사랑 많이 받고 있는 임지연이라고 합니다”라고 밝게 인사한 임지연은 ‘유퀴즈’ 출연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외향적인 ‘ENFP’ 임지연

‘유퀴즈’ 임지연이 출연했다.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임지연은 인기를 실감한다며 “현장에서 드라마를 찍고 있었으니까 스태프들이 이야기해주는데 짜장면 이야기 많이 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MBTI를 묻는 질문에 “ENFP”라고 밝히며 “낯가림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교 언니랑 ‘더 글로리’ 첫 촬영 때 ‘언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물어본 것 같다”며 일화를 밝혔다.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희에 대해서는 “태희 언니는 너무 천사 같다”며 “혜교 언니도 태희 언니도 진짜 너무너무 편하고 친한 언니가 됐어요”라고 친분을 밝혔다.

‘더 글로리’ 박연진이 탄생하기까지

‘유퀴즈’ 임지연이 출연했다.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임지연은 완벽한 캐릭터 구축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공개했다.

‘더 글로리’ 당시 동은(송혜교 분) 대사까지 외웠던 사연과 ‘마당이 있는 집’에서 화제가 되었던 ‘짜장면 먹방’에서 실제로도 잘 먹는다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알았으면 더 먹을걸 그랬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더 글로리’ 박연진 캐릭터에 욕심이 났었다는 임지연은 “솔직히 잘될 줄 알고 있었다”며 “이미 대본이 너무 탄탄했고 찍으면서도 다른 배우들이 촬영한 장면들도 엄청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의 재미가 이미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모성애도 깊은 사랑도 연기할 수 있는 작품 도전하고파”

‘유퀴즈’ 임지연이 출연했다.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임지연은 데뷔작 ‘인간중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품을 찍은 후 파격적인 노출로 두려움이 있었다며 가장 먼저 부모님을 걱정했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시사회에서 꽃다발을 주시면서 ‘우리 지연이 너무 예쁘다’라고 해주셨다. 그 순간이 버팀목이 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앞으로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기존 강렬한 모습 대신 멜로가 해보고 싶다며 “점차 성숙해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성애도, 깊은 사랑도 연기할 수 있는 그런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