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애 소방경 'VR CPR 현장 적용'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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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 교육 방법에 따른 현장 적용 효과를 비교한 중앙소방학교 구급교수의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중앙소방학교 소방경 김은애 교수는 교신저자인 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조근자 교수와 함께 '국내의 새로운 심폐소생술 교육 방법인 가상현실 시뮬레이션과 플립러닝 교육 효과 비교(Comparing the Effectiveness of Two New CPR Training Methods in Korea: Medical Virtual Reality Simulation and Flipped Learning)' 제하의 논문을 지난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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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I급 국제 저널 '이란 공중보건저널' 등재
중앙소방학교 소방경 김은애 교수는 교신저자인 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조근자 교수와 함께 ‘국내의 새로운 심폐소생술 교육 방법인 가상현실 시뮬레이션과 플립러닝 교육 효과 비교(Comparing the Effectiveness of Two New CPR Training Methods in Korea: Medical Virtual Reality Simulation and Flipped Learning)‘ 제하의 논문을 지난달 발표했다.
이 논문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방법과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인 플립러닝을 적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방법의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중앙소방학교 신규 임용자 과정 교육 중인 12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두 가지 방법의 교육 과정을 진행해 심폐소생술 자기 효능감, 지식, 수행도, 수업 몰입감, 수업 만족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방법이 이론 및 실기 능력에 있어 플립러닝 방법보다 조금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은애 소방경은 “동료 직원들의 격려와 지지로 SSCI급 논문을 게재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 방법 개선 등 구급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향후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 방법 적용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을 적극적으로 계속할 것”이라며 “이 논문을 계기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이 구급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재난 현장뿐 아니라 분만과 심폐소생술 등 구급 현장을 재현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메디컬 가상현실(VR)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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