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LG아트센터 및 LG디스커버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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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강서구 마곡동)'이 선정됐다.
시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2점․우수상 6점 등 총 9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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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강서구 마곡동)'이 선정됐다. 시는 오는 9~10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중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2점․우수상 6점 등 총 9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총 106점(공공 26점, 민간 80점)의 작품이 응모, 지난달 14일 서류심사에서 수상예정작 9점이 선정됐고 25일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설계: 김태집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안도 다다오)은 강서구 마곡지구 R&D단지 조성시 공공기여로 계획된 건축물로, 기획·프로그램·시공도 측면에서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 가로와 서울식물원 광장, 지하철역사 등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음향의 가변성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이자 건축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최우수상은 공공과 민간에서 각각 1점씩 선정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설계: 조윤희 구보건축사사무소), 홍지학 충남대학교)이, 민간 부문에서는 '콤포트서울'(설계: 문주호 ㈜경계없는작업실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1회를 맞이한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됐다. 서울의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서울시 건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심사는 심사위원장 우경국 대표(예공아트스페이스)를 비롯해 명망 있는 건축전문가 강병근 건축가(서울시 총괄건축가), 김광현 교수(서울대학교), 김은미 대표(이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김정임 대표(서로아키텍츠), 박순규 과장(서울시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 이성관 대표(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이소정 대표(건축사사무소 OBBA) 등 7인으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건축문화를 한 단계 높여준 건축물을 발굴, 널리 공유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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