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LEE, 빨리 팬들한테 인사해~' 네이마르, 이강인 손 잡고 인사까지...부산에서도 '절친 케미'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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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부산에 온 뒤에도 여전히 절친 케미를 뽐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PSG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선수는 역시 이강인과 네이마르였다.
이강인이 장난스럽게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네이마르가 이강인의 머리카락으로 장난치는 모습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됐다.
이제 국내 팬들이 보고 싶은 장면은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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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부산)]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부산에 온 뒤에도 여전히 절친 케미를 뽐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경기 전날인 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단은 곧바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PSG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선수는 역시 이강인과 네이마르였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있는 팬들은 PSG 선수들이 들어오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또한 관중석에서는 오랜 기간 이강인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이에 네이마르가 반응했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손을 강제로(?) 잡고 올린 뒤 손인사를 하도록 했다.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일본 투어 기간 내내 '절친 케미'를 뽐냈다. 이강인이 장난스럽게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네이마르가 이강인의 머리카락으로 장난치는 모습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됐다.
이제 국내 팬들이 보고 싶은 장면은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이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 아래 스페인 라리가 36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많은 팀을의 관심을 받게 됐다.
처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최종 승자는 PSG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중순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우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중앙과 측면을 활발하게 오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른 시간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일본 투어에는 동행했지만 투어 기간 친선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과 구단 입장에서는 친선 경기에 최근 부상을 당했던 선수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도 비슷한 상태였다. 네이마르도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선수 관리 차원에서 일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지난 1일 인터밀란과의 경기 중 벤치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2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혀재 경기를 뛰기에 좋은 몸 상태를 갖고 있다. 몇 분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경기는 무조건 뛸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팀에 복귀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있다. 컨디션은 좋다. 일주일 넘게 팀 훈련에 합류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내일 경기 출전 여부는 그날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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