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공장운영 日 처가 공개→장모 “18살 연상 사위라 걱정”(신랑수업)[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심형탁의 장모님이 딸보다 18살 많은 사위가 아저씨일까 봐 걱정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8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5회에서는 심형탁, 사야의 결혼식 하루 전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심형탁은 사야의 고향인 일본 야마나시현 숙소에서 눈을 떴다. 일어나자마자 자신을 깨운 사야에게 "왜 이렇게 예뻐"라고 말하며 팔불출 매력을 드러낸 심형탁에게 사야는 부탁한 속눈썹을 찾았다.
사야가 심형탁 짐 속에서 직접 속눈썹을 찾다가 두 사람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사야가 캐리어를 채운 게임기를 발견한 것. "도쿄에서 샀나?"라고 물으며 게임의 출처를 확인한 사야는 본인이 혼자 결혼 준비하느라 바쁜 동안 심형탁은 쇼핑을 즐겼다는 사실에 화가 나 "시간이 있었어? 여기 일본에 뭐하러 왔어.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따졌다. 사야는 "미안하다. 봐달라"고 사과하는 심형탁을 애써 용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인어른을 만나러 갔다. 이때 심형탁은 서툰 일본어 회화 실력이지만 진심을 다해 일본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해준 장인어른께 거듭 감사 인사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장가 잘 갔네"라며 감탄했다.
장인어른은 일본에서 약 120년 동안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면 공장을 운영 중이었다. 제법 규모가 있는 공장 크기가 놀라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장인어른은 심형탁을 가리키곤 "너 Five(5대)?"라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재차 자극했다. 심형탁은 장인어른을 향해 "목숨을 걸겠습니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공장 바로 옆에 위치한 사야의 본가도 대대로 물려받은 집이었다. 해당 집으로 들어간 심형탁은 대나무에 소원 종이를 매다는 일본의 칠석 풍습에 따라 소원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형탁이 한국어로 진심을 다해 적은 소원은 '간강한 2세 탄생'. 이를 들은 장인어른은 "내년이면 되겠지?"라며 마찬가지로 희망을 드러냈고 심형탁은 아기를 둥가둥가 하는 포즈로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과 사야는 잠시 데이트를 즐긴 뒤, 사야 가족의 단골 식당에서 장인, 장모님, 사야 친언니 부부, 조카들을 만났다. 사야 언니 부부는 자리에 도착하자마자 심형탁에게 앨범 등 정성 가득한 결혼 선물을 건네 심형탁에게 감동을 안겼다. 심형탁은 "난 준비한 게 없는데. 이렇게 가족한테 선물을 받아본 게 진짜 거의 없다. 이렇게 선물도 주시고 따뜻하게 받아 주셔서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심형탁은 자신의 첫인상을 궁금해했다. 장인어른은 "한국에서 남자친구가 온다는 정보 말고는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고 나이도 몰랐고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형탁이 인사하러 왔을 때 다 알게 됐다. 직업이 배우구나, 46살이구나"고 회상했다.
장모님은 사위와 딸의 18살 나이 차이에 "어떤 아저씨가 올지, 어떡하지 했는데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다"고 심형탁의 실물을 본 뒤 달라진 마음을 전했고, 언니는 "피부가 엄청 좋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장인어른은 심형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사야가 선택했으니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줘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사야의 형부는 "솔직히 나는 서운하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야가 결혼 후 한국에 가는 것이 서운하다고. 이는 언니도 마찬가지였다. 형부가 거듭 "돌려달라"고 하자 형탁은 "그건 안 된다"고 칼같이 거절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장모님 역시 심형탁에게 선물을 건넸다. 이는 1981년 발매된 전설의 고전 게임기였다. 친할머니가 사줘 42년째 보관 중인 보물인데 이를 심형탁에게 선물로 주시겠다고.
귀한 선물에 "진짜 잘해야겠다"며 고마움을 내비친 심형탁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사야가 저한테 와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준다고 생각한다. 작은 실패는 할 수 있겠지만 계속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가장 중요한 건 심 씨의 건강. 사야를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고 약속해 뭉클함을 유발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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