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서권순 “우리나라 최초 여성 검도 유단자, 무협지 섭렵” (퍼라)[어제TV]

유경상 2023. 8. 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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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권순이 우리나라 최초 여성 검도 유단자라 밝혔다.

8월 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55년차 배우 서권순(75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서권순은 75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몸매와 꼿꼿한 자세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서권순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검도 유단자로 검도 초단 단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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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권순이 우리나라 최초 여성 검도 유단자라 밝혔다.

8월 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55년차 배우 서권순(75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서권순은 75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몸매와 꼿꼿한 자세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병력으로는 선천성 심장 판막증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권순은 성대결절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무서운 시어머니 연기를 주로 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서권순은 따귀 때리는 연기를 몇 번이나 해봤느냐는 질문에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다 때려본 것 같다. 한 번도 맞아본 적은 없다”며 수백 번이 아닌 수천 번이나 따귀 때리는 연기를 해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공개된 서권순의 일상은 셀프 세차를 하고 후배 배우 이종남과 함께 나들이를 가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서권순은 최근 이종남과 함께 연극을 하고 있으며 또 다른 연극에서 20대 며느리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했다. 무서운 시어머니에서 귀여운 며느리로 변신한 서권순의 연기에 관객들이 더 감탄한다고.

여기에 서권순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검도 유단자로 검도 초단 단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권순은 “사실 60년대 초에 딴 것 같다. 재발급을 해줘서 년도가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오지호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아서 하셨냐”고 묻자 서권순은 “몸이 약해 태권도, 합기도를 많이 했다. 위험하니까 (아버지가) 검도를 가르치셨다. 죽도 가지고 손 머리! 이렇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정확하게 합치되는 운동이라 고등학교 대학교 때 무협지를 섭렵했다”고 말했다.

현영은 “도시의 검객 연기를 해도 좋겠다”고 반응했다. 또 현영은 서권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자신이 70대가 된다면 서권순처럼 되고 싶다고 롤모델이라 밝히기도 했다.

서권순은 이종남과 함께 밭에서 깻잎 등을 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아야 의미가 있다”며 건강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서권순 기관지 건강을 위해 맥문동을 챙겨먹고 있었다.

서권순은 “노래를 잘했다. 가무에 능했다. 좀 까불었다. 어느 날 노래를 하는데 왜 이러지? 성대결절이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진 게 누가 맥문동을 추천해줬다. 기관지에 괜찮으니 먹어보라고. 물처럼 마셨더니 상태가 편해지는 게 있더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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