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인기 강박 고백 “실망시킬까 겁나, 날 혹사 시키는 중”(유퀴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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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최근 얻은 인기로 인해 생긴 강박을 고백했다.
8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5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에는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에 "(황정민의 경우) 한편으론 그런 혹독한 시간을 보냈으니 그런 말씀 하실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위로했고, 임지연은 "'이번 작품은 내려놓을 거야'라고 분명 생각했는데 그거 찍기 전날은 너무 미치겠더라"고 스트레스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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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임지연이 최근 얻은 인기로 인해 생긴 강박을 고백했다.
8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5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에는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더 글로리'부터 '마당이 있는 집'까지 2연타를 친 임지연은 인기를 실감한다며 무려 10배나 늘어난 SNS 팔로우 수를 자랑했다.
다만 "요새 주시는 사랑들이 겁도 나고 그렇다. 실망시켜드리면 어떡하지. 현장 가서 못 할까 봐 아직도 무섭다. 저는 사실 그래서 중요한 씬을 찍기 전날은 밤을 꼴딱 새우고 가는 경우도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안 그런 척하는 거야"라며 임지연의 복잡한 속내에 공감하는 가운데 임지연은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도 탄로가 날 것 같은데 그렇게 안 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유퀴즈' 황정민 선배님 인터뷰를 본 적 있다. '20, 30대 때는 치열하게 뭐가 그렇게 보여줄 게 많았는지 자기를 혹사시켰다. 나이놓고 내려놓고 즐기기 시작하니 이렇게 연기할 수 있구나'라고. 저한테 하시는 말씀 같다. 지금 저는 저를 너무 혹사시키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안돼'라는 강박이 너무 힘들게 하는 것도 있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이에 "(황정민의 경우) 한편으론 그런 혹독한 시간을 보냈으니 그런 말씀 하실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위로했고, 임지연은 "'이번 작품은 내려놓을 거야'라고 분명 생각했는데 그거 찍기 전날은 너무 미치겠더라"고 스트레스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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