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인·태 차관보, 양타오 中국장 면담…"軍간 통신라인 유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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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가 2일(현지시간) 양타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장을 만나 미중 국방 관계와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래트너 차관보와 양 국장의 면담사실을 발표했다.
래트너 차관보는 양 국장과 면담에서 "미국과 중국간 개방된 '군 대 군' 통신 라인을 유지하려는 미 국방부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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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가 2일(현지시간) 양타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장을 만나 미중 국방 관계와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래트너 차관보와 양 국장의 면담사실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두 사람의 면담에 대해 "미중 국가안보 고위 관리간 드문 고위급 대화"라고 평가했따.
래트너 차관보는 양 국장과 면담에서 "미국과 중국간 개방된 '군 대 군' 통신 라인을 유지하려는 미 국방부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는 지난달 31일 세라 베런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 국장과 함께 양 국장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양안 문제, 양자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미중간 개방된 소통 라인을 유지하고 양국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양 국장을 만나 왕이 외교부장의 미국 방문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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