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급 강등 여파’ AMD 실적 예상 상회에도 7%↓(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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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반도체 업체 AMD가 전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세계적 신평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함에 따라 7% 이상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7.02% 급락한 109.35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AMD는 실적발표를 통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실적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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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반도체 업체 AMD가 전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세계적 신평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함에 따라 7% 이상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7.02% 급락한 109.3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등급 하향 충격이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AMD는 실적발표를 통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AMD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58센트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7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도 53억6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53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반도체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AMD는 밝혔다.
실적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이에 따라 AMD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5% 급등한 123 달러 대를 기록했었다. 앞서 정규장도 실적 기대로 2.80% 상승한 117.60 달러로 장을 마감했었다.
그랬던 AMD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정규장에서는 7% 이상 급락한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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