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이찬원은 모(애교)·성시경은 도(버르장머리)"[옥문아]

2023. 8. 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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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트로트가수 이찬원과 가수 성시경의 성향을 공개했다.

양희은, 성시경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찬원이와의 인연은 없냐?"라는 김숙의 물음에 "라면 끓일 때 만난 사이다"라고 이찬원과 '편스토랑'에서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양희은은 이어 "가수 선후배로 알고 있었는데 와~ 요새는 요리, 토크쇼 등등 다양한 자리에 앉아서 얘기를 훨씬 즐기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얘기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털어놨고, 이찬원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아까 얘기했듯이 이찬원 같은 친구는 모(애교) 아니면 도(버르장머리)다"라고 추측했고, 정형돈은 "찬원이는 모다! 시경이가 도"라고 확신했다.

김숙, 김종국, 양희은은 이에 공감했고, 정형돈은 이어 "시경이는 시경이를 잘 품어줄 수 있는 선배를 만나야 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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