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김종국에 "힘으로 김용만·민경훈 자리 뺏은 거냐?"[옥문아]
2023. 8. 3. 05:3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남성듀오 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을 공격했다.
양희은, 성시경은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에 양희은을 등에 업은 성시경은 김종국에게 "종국이 형은 힘으로 그 자리 뺏은 거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김종국은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성시경은 "이 조합이 지금도 너무 좋고. 그러니까 이 프로가 장수 프로가 되고 있지만. 사실 경훈이랑 용만이 형이 크게 잘못한 것도 없고 너무 부드럽고 좋았는데"라고 능청을 떨었고, 정형돈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성시경은 이어 "용만이 형 있을 때랑... 너무 검은 것 같지 않아??"라고 생트집을 잡았고, 정형돈은 "'옥문아'만 가면 우리 애들한테 중간에 전화가 와. 생사를 확인하려고"라고 동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사실 보이긴 이래도 따뜻하다"라고 해명했고, 송은이와 이찬원은 이를 인정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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