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대회 개영식서 80여 명 탈진
최지원 2023. 8. 3. 05:10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 행사에서 참가자 80여 명이 탈진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개영식이 끝나고 스카우트 대원 등 수십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자정 기준으로 부상자는 총 84명이며,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으로 여럿이 탈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조직위와 소방본부 등은 인파가 몰리는 부대 행사의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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