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넘겼다...콜로라도 상대로 시즌 15호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8. 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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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1회초 1번 타자로 나와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15호, 통산 34호 홈런.

이 리드오프 홈런은 모두 이번 시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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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1회초 1번 타자로 나와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를 맞아 1-1 카운트에서 3구째 90.5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높은 코스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김하성이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타구 속도 103.1마일, 각도 29도의 타구가 좌측으로 뻗었고, 쿠어스필드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25피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이 될 타구였다. 그만큼 잘맞았다는 뜻이다.

자신의 시즌 15호, 통산 34호 홈런. 동시에 네 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다. 이 리드오프 홈런은 모두 이번 시즌 나왔다.

이 홈런으로 20-20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김하성은 이미 22개의 도루를 기록한 상태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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