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월북 미군 관련 유엔사에 전화…메시지 접수 사실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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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한미군 월북 사건과 관련한 유엔군사령부의 연락에 다시 응답했지만, 유엔사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확인하는 차원이었을 뿐 의미 있는 소통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연락 상황에 대한 국방부 대변인의 전날 답변과 관련해, "군사 채널을 통한 것으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유엔군사령부에 전화(call)가 왔고 이 전화는 지난 48시간 이내에 이뤄졌다"고 추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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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한미군 월북 사건과 관련한 유엔군사령부의 연락에 다시 응답했지만, 유엔사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확인하는 차원이었을 뿐 의미 있는 소통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연락 상황에 대한 국방부 대변인의 전날 답변과 관련해, "군사 채널을 통한 것으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유엔군사령부에 전화(call)가 왔고 이 전화는 지난 48시간 이내에 이뤄졌다"고 추가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질적(substantive)인 통화가 아니었다"며 "(유엔사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확인(acknowledgement)하는 전화였고 우리가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에 한 접촉은 아직 답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엔사 채널을 통한 북한의 접촉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실질적인 접촉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히 이를 진전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외교 채널을 통한 진전은 전혀 없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유엔사에 "우리는 당신(유엔사)의 정보 요청을 접수했다"고 답변했다고 말하면서도 이 응답이 미국 정부가 전에 공개한 것과 같은지, 아니면 추가 응답인지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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