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상대로 선제골+철벽 수비 보여준 살리수, 모나코 이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리수가 AS 모나코에 합류했다.
모나코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살리수 영입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24세인 가나 국가대표 살리수는 모나코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살리수의 선제골에 힘입어 흐름을 탄 가나는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모나코는 살리수를 영입해 악셀 디사시의 이탈 대비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모하메드 살리수가 AS 모나코에 합류했다.
모나코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살리수 영입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24세인 가나 국가대표 살리수는 모나코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뛰어났던 살리수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라리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살리수는 2020년 여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뒤에도 주전 자리를 꿰차며 EPL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수비수로 떠올랐고,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가나 국가대표로 참가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한국과의 경기가 대표적이었다. 당시 선발 출전한 살리수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던 전반 중반 프리킥 이후 발생한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살리수의 선제골에 힘입어 흐름을 탄 가나는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들어 조규성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균형이 맞춰졌지만, 이내 쿠두스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경기를 3-2로 끝냈다.
또한 살리수는 빠른 스피드와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국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으로 몸값이 더 오른 살리수는 소속팀 사우샘프턴의 강등이 확정된 이후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EPL 클럽으로의 이적이 아닌 프랑스 리그앙 진출을 선택했다.
모나코는 살리수를 영입해 악셀 디사시의 이탈 대비를 마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디사시가 첼시와 합의를 마쳤고, 곧 첼시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나코는 팀의 부주장이자 핵심 센터백인 디사시를 대신해 그 자리를 살리수로 채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