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화문 옥외광고… 휴대전화서 ‘삼성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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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자리해온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세광빌딩 옥외광고판이 삼성페이로 바뀐다.
삼성전자가 광고판 두 면 중 한 면에 휴대전화 대신 다른 서비스를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40m 높이의 세광빌딩 옥상 옥외광고판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세광빌딩 옥상 광고판은 삼성전자 옥외광고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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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자리해온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세광빌딩 옥외광고판이 삼성페이로 바뀐다. 삼성전자가 광고판 두 면 중 한 면에 휴대전화 대신 다른 서비스를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40m 높이의 세광빌딩 옥상 옥외광고판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갤럭시 광고를 삼성페이 광고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번 주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삼성페이 홍보를 시작한다.
세광빌딩 옥상 광고판은 삼성전자 옥외광고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 중에 하나다. 30년 이상 운영하며 주력 제품들을 알려왔다. 가로 15.7m, 세로 10m 크기의 면 2개로 구성돼 한 면은 TV, 다른 한 면은 휴대전화 차지였다. 1994년 출시된 모바일 브랜드 ‘애니콜’, 1998년 선보인 TV 브랜드 ‘파브(PAVV)’를 비롯해 최근의 갤럭시 시리즈 및 QLED TV 모두 이곳 광화문 옥외광고를 거쳐갔다.
삼성전자가 옥외광고 핵심 지역에 스마트폰 신제품이 아닌 삼성페이를 내세운 것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소프트파워가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아야 미국 애플 등과의 경쟁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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