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vs 우주, 테러 vs 재난… “오감 자극, 스크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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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전쟁.'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펼쳐지는 한국 대작 영화 4편의 진검승부는 '누가 더 관객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느냐'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밀수'(지난달 26일 개봉), '더문'(2일 개봉),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9일 개봉)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감독들이 만든 이 영화들은 팬데믹 시기 휴대전화 화면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하는 데 익숙해진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다시 데려오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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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아이맥스관선 우주 체험 느낌
비공식작전, 이국적 풍경-추격신 강조
콘크리트 유토피아, 폐허된 ‘서울 CG’ 눈길
‘비주얼 전쟁.’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펼쳐지는 한국 대작 영화 4편의 진검승부는 ‘누가 더 관객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느냐’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밀수’(지난달 26일 개봉), ‘더문’(2일 개봉),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9일 개봉)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감독들이 만든 이 영화들은 팬데믹 시기 휴대전화 화면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하는 데 익숙해진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다시 데려오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투자·제작사 관계자들은 “이전에는 100만, 200만 관객은 거뜬히 넘었을 작품들이 고전하는 걸 보면서 스크린만이 줄 수 있는 압도적 볼거리의 매력을 극대화한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오감 자극하는 스크린용 영화
사운드에도 힘을 줬다. 김 감독은 “우주는 진공 상태지만 영화의 생동감을 위해 약 700개의 오디오 채널을 통해 소리를 표현했다”고 했다.
● 해외 로케 ‘정공’ vs 참신한 소재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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