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간 고용 여전히 뜨겁다…예상치 2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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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민간 지표 결과가 나왔다.
6월 대비 일자리 증가수는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탄탄한 고용시장이 지속되면서 가계 소비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일자리 감소가 없이 임금 증가세는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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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스토랑 등 여가·접객업종 고용 이끌어
임금상승률은 둔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민간 지표 결과가 나왔다. 6월 대비 일자리 증가수는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예상 밖 고용을 이끈 건 호텔, 레스토랑, 바 등 여가·접객업종이다. 이 업종에서 고용이 20만1000개 증가했다. 레저 등 정보서비스의 일자리는 3만6000개, 무역·교통·공공시설 일자리도 3만개가 늘었다. 이외 드라이클리닝, 하우스키핑 등 서비스업종의 일자리도 2만4000개 증가했다.
일자리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임금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 7월 임금은 전년 동월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탄탄한 고용시장이 지속되면서 가계 소비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일자리 감소가 없이 임금 증가세는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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