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격본능 번쩍!…'철기둥' 김민재, 프리시즌 '데뷔 도움'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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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절대 1강' 클럽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 작성할 뻔한데 이어 프리시즌 2경기 만에 '데뷔 도움'을 작성했다.
프리시즌 데뷔전이던 지난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1-0 뮌헨 승)에 이어 2번째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팀이 0-2로 뒤지던 전반 33분 세르주 나브리의 추격 골을 도왔다.
지난 19일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올린 첫 공격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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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1강' 뮌헨, 리버풀과 7골 난타전 끝 4-3으로 역전승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독일 프로축구 '절대 1강' 클럽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 작성할 뻔한데 이어 프리시즌 2경기 만에 '데뷔 도움'을 작성했다.
뮌헨은 2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난타전 끝에 4-3으로 역전승했다.
프리시즌 데뷔전이던 지난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1-0 뮌헨 승)에 이어 2번째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팀이 0-2로 뒤지던 전반 33분 세르주 나브리의 추격 골을 도왔다.
지난 19일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올린 첫 공격포인트다.
김민재는 지난 29일 데뷔전에서 '뮌헨 입단 1호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6분 요주아 키미히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골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넘었다.
이날은 후방 깊숙한 곳에 있던 김민재는 전방으로 침투하던 나브리를 겨냥해 긴 침투패스를 건넸다.
정확하게 배달된 공을 잡은 나브리는 수비를 한 명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빠른 판단과 스피드를 앞세워 무함마드 살라흐 등 리버풀 공격라인을 괴롭혔다.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빌드업 실력도 뽐냈다.
전반 2분 만에 코디 학포의 골로 앞서나간 리버풀은 전반 28분 앤디 로버트슨의 코너킥에 이은 버질 판데이크의 헤더로 2-0까지 달아났다.
김민재의 정확한 패스 덕에 추격의 발판을 놓은 뮌헨은 곧바로 나브리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2분 왼쪽을 파고들어 가던 나브리가 오른쪽으로 패스하자 레로이 자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1분 루이스 디아스가 살라흐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해 득점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디아스는 센터라인 부근 왼쪽 측면에서 전방 오른쪽의 살라흐에게 길게 패스를 건넨 뒤 페널티지역까지 전력 질주해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승리는 결국 뮌헨의 차지였다.
뮌헨은 후반 35분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헤더로 3-3을 만들더니 프란스 크라치그의 환상적인 '극장 골'로 역전하며 경기를 마쳤다.
크라치그는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리버풀 골망을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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