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도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전 4-3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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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수비수 김민재(27)가 2경기 만에 첫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0-2로 뒤진 전반 33분 만회골을 이끌어내는 정확한 롱패스로 뮌헨 데뷔 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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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수비수 김민재(27)가 2경기 만에 첫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0-2로 뒤진 전반 33분 만회골을 이끌어내는 정확한 롱패스로 뮌헨 데뷔 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던 김민재는 2경기 만에 순조로운 적응을 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뮌헨은 초반 2골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수비수 김민재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도움을 올렸다. 0-2로 뒤진 전반 33분 공격 진영으로 침투하는 나브리를 보고 패스를 롱패스를 때렸다. 나브리는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를 따돌린 뒤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전반 42분 르로이 사네의 동점골로 2-2로 전반을 마쳤다. 김민재는 가와시카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2-3으로 뒤지던 뮌헨은 강한 뒷심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5분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프란츠 그라지치의 역전골로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강호 리버풀을 꺾은 뮌헨은 오는 8일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마지막 일정을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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