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현·후이·렌·유태양·민규, '달타냥' 된다…뮤지컬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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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9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쾌남 '달타냥' 역에는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박장현과 그룹 '펜타곤' 후이, '뉴이스트' 출신 렌, 'SF9' 유태양, 'DKZ'의 민규가 출연한다.
지난해 '달타냥'을 했던 렌과 민규도 다시 돌아오며, 다양한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해온 유태양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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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9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걸작 '삼총사'가 원작이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쾌남 '달타냥' 역에는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박장현과 그룹 '펜타곤' 후이, '뉴이스트' 출신 렌, 'SF9' 유태양, 'DKZ'의 민규가 출연한다.
'할란카운티'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 박장현은 이번에 두 번째 뮤지컬에 나선다. '펜타곤' 리더로 프로듀싱부터 작곡, 보컬까지 맡고 있는 후이가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지난해 '달타냥'을 했던 렌과 민규도 다시 돌아오며, 다양한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해온 유태양도 함께한다.
삼총사 리더이자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 역은 이건명, 최대철, 김형균이 맡는다. 최대철은 4년여 만의 뮤지컬 복귀 무대다.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갖춘 유쾌한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에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신인선이 함께한다. 허풍이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 역에는 최오식, 장대웅, 조순창이 나선다.
또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 역은 안유진과 류비,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사랑스럽고 당찬 여인 '콘스탄스' 역은 이윤하와 '위키미키' 지수연이 맡는다. 프랑스 추기경이자 재상으로 야욕을 품은 모략가 '리슐리외' 역엔 서범석과 강동우가 출연한다.
초연부터 배우로 참여해온 신성우와 강봉훈 연출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삼총사'는 지난 2009년 국내 초연 후 꾸준히 공연되며 오랜 사랑을 받았다. 2013년, 2014년엔 두 차례 도쿄 공연으로 일본에 진출했다. 오는 9월 서울 공연에 앞서 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에서 공연한다. 약 2000석 규모의 대만 국립 타이중극장 무대에 오르며 렌, 민규, 이건명, 김현수, 장대웅, 백주연, 이윤하, 강동우, 김상현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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