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실패하고 김민재 대체자로 가나…나폴리, 日 DF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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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토미야스 타케히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는 김민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수비수를 찾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협상을 준비하는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가 말한 것처럼 토미야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날 수 있고, 나폴리와 인터밀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수비수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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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나폴리가 토미야스 타케히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는 김민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수비수를 찾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협상을 준비하는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가 말한 것처럼 토미야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날 수 있고, 나폴리와 인터밀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수비수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키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미야스는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나폴리와 인터밀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벨기에 리그를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한 뒤 이탈리아 세리에A 중위권 팀을 거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꿈꿀 수 있는 이상적인 그림이었다. 당시 토미야스는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인 데다가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주목을 받던 수비수였기에 상당한 기대와 함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EPL이라는 큰 무대에 적응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토미야스는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전반기에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후에는 코로나19 감염과 부상, 부진 등 여려 이유로 인해 벤 화이트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밀려났다. 부상이 잦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스널은 그 사이 토미야스 없이도 리그 정상급 수비진을 구축했고, 이번 여름에는 율리엔 팀버를 영입하며 토미야스의 포지션을 채웠다. 토미야스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나폴리와 연결될 이유도 충분하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던 김민재와 올여름 이별했다.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 이미 세리에A 경험이 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토미야스를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아레아 나폴리’는 “데 로렌티스 회장은 토미야스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김민재의 경기력과 관련된 좋은 경험들을 겪은 이후 나폴리를 아시아 시장에서도 더욱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나폴리가 토미야스를 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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