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개원 후 개근의원 절반 그쳐…출석률 90% 이하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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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개근 의원'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 횟수가 가장 많은 '개근왕'은 심오섭(강릉) 도의원이다.
본지가 11대 도의회가 개원한 지난해 7월 312회 임시회부터 지난 7월 321회 임시회까지 총 10회 회기의 의원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출석률이 100%인 '개근 의원' 비율은 4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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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청가·결석계 75건 달해
심오섭 회의 최다 참석 ‘개근왕’
시·군의회 중 춘천만 현황 공개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개근 의원’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 횟수가 가장 많은 ‘개근왕’은 심오섭(강릉) 도의원이다.
본지가 11대 도의회가 개원한 지난해 7월 312회 임시회부터 지난 7월 321회 임시회까지 총 10회 회기의 의원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출석률이 100%인 ‘개근 의원’ 비율은 48.9%로 집계됐다. 49명 중 24명만이 본회의 등 의회에서 열리는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도의회에 제출된 청가 및 결석계는 총 75건이다. 이가운데 출석률이 90%에 미치지 못하는 의원은 7명으로 집계됐다.
이기찬(양구) 전 의원은 참석 대상 회의 총 42회 중 11번의 청가를 내 출석률이 73.8%다. 이어 최재민(원주)·심영곤(삼척)·최규만(횡성)·권혁열(강릉)·원미희(비례)·하석균(원주) 의원 등이 80%대 출석률을 보였다.
권혁열 의장은 참석 대상 본회의 16회 중 공식 출장이 두 번 있어 이같이 집계됐다. 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불참 사전 승인은 ‘청가’, 사후 승인은 ‘결석’으로 처리하고 있다.
개근 의원 가운데 회의 참석 횟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총 64회로 집계된 심오섭 의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원의 평균 회의 수는 44.9회로, 심 의원은 이보다 약 20회 많이 회의에 참석했다.
심 의원은 지난 1년 간 소속 상임위 사회문화위원회를 비롯해 1기 예산결산특위, 재정효율화 특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지원 특위, 강원도립대총장 인사청문 특위 등 5개 위원 및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100% 출석률을 보인 24명 의원 가운데 회의 참석 횟수가 50회 이상인 의원은 심오섭 의원을 포함해 7명이다. 김길수(영월)·김용래(강릉)·박관희(춘천)·윤길로(영월)·전찬성(원주)·최재석(동해) 의원 등이다.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정책 견제, 감시, 예산 심의 등 모든 활동이 의회 내에서 이뤄진다”며 “세금을 받고 활동하는 만큼 회의 참석은 의정활동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했다.
한편, 도의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의원 출석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의회 가운데 출석현황을 공개하는 곳은 춘천시의회가 유일하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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