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의고 2024년 테니스부 창단 계획서 교육청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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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내 학교 운동부 확대(본지 4월5일자 24면)에 나선 가운데 오는 2024년 춘천 봉의고에 테니스부가 창단된다.
2일 본지 취재결과 최근 춘천 봉의고는 교육청에 '2024년도 테니스부 창단 계획서'를 제출했다.
교육청은 봉의고의 공문 제출 이후 '2024 체육특기자 신청종목 및 정원 배정 심의 위원회'를 개최한 뒤 봉의고 테니스부 창단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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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내 학교 운동부 확대(본지 4월5일자 24면)에 나선 가운데 오는 2024년 춘천 봉의고에 테니스부가 창단된다. 2일 본지 취재결과 최근 춘천 봉의고는 교육청에 ‘2024년도 테니스부 창단 계획서’를 제출했다. 교육청에 제출된 계획서를 보면 선수단 정원은 3명이다. 학생선수들은 봉의고 소속으로 공공형스포츠클럽(춘천스포츠클럽)의 연간 훈련계획 및 대회출전 계획에 따라 선수로 활동한다. 전국체전의 경우 학교명(봉의고)으로 출전한다. 교육청은 봉의고의 공문 제출 이후 ‘2024 체육특기자 신청종목 및 정원 배정 심의 위원회’를 개최한 뒤 봉의고 테니스부 창단을 의결했다. 그동안 춘천지역 내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는 테니스부가 있었으나 고등학교의 경우 테니스부가 없어 학생들이 계속해서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해 강원도 출신의 이형택 전 테니스 선수와 만난 자리에서 “테니스를 비롯한 많은 종목의 학생 선수들이 지역에 해당 종목 운동부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면서 “춘천 지역 고등학교에 테니스부를 개설하겠다”고 밝혔었다. 봉의고 관계자는 “우리 학교에 과거 이형택 선수 등 유명 테니스 선수들이 있으니 우리 학교에 테니스부가 생기면 좋겠다고 교육감이 제안을 했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타 시·도로 유출하지 않으려는 것이 교육당국의 방침이니 이에 맞춰 내년부터 테니스 특기생을 받을 예정”이라 말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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