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지역 음주운전 적발 5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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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한 차량 압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도내 음주운전 적발자는 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사진) 의원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강원지역 경찰서별 음주운전 적발 현황'에 따르면 원주에서만 1114명이다.
'5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은 원주가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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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자 244명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한 차량 압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도내 음주운전 적발자는 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회 이상’도 244명이다.
국민의힘 노용호(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사진) 의원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강원지역 경찰서별 음주운전 적발 현황’에 따르면 원주에서만 1114명이다. 이어 △강릉732명 △춘천 668명 △홍천 427명 △속초 371명 △동해 203명 △삼척 180명 △정선 124명 △고성 123명 △평창 107명이다. 또한 △횡성 97명 △영월 96명 △철원 94명 △인제 91명 △태백 88명 △양구 77명 △화천 47명 순이다. 속초지역 음주운전 적발자 수는 속초경찰서 관할인 양양지역이 포함된 수치다.
‘5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은 원주가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릉 35명 △춘천 32명 △홍천 29명 △속초 14명 △삼척 12명 △철원 10명 △평창 10명 △양구 9명 △정선 7명 △동해 6명 △영월 6명 △태백 5명 △횡성 5명 △고성 4명 △인제 4명 △화천 3명 순이다.
최근 5년간 음주운전을 3번 이상하거나 최근 5년내 상해사고가 발생한 음주운전이 2회 이상일 경우 차량을 압수한다. 도내 첫 차량 압수 사례는 지난 3일 춘천의 한 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 받은 후 도주한 운전자다. 사고 지점과 불과 2㎞ 떨어진 곳에서 검거된 운전자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감소추세이던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다시 그 이전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차량을 몰수 하는 등 사법당국이 제재에 나서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곧 살인이라는 대국민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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