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삼방한우영농조합 축산 위기극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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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북면 공기리 삼방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정해원)이 완전배합사료(TMR)급여를 통해 사료가격 인상과 한우 과잉 공급 등에 따른 축산농가 위기를 극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군수는 "법인의 TMR사료 공급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등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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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 간담회서 사료 확대 모색
영월 북면 공기리 삼방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정해원)이 완전배합사료(TMR)급여를 통해 사료가격 인상과 한우 과잉 공급 등에 따른 축산농가 위기를 극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형진·정연우·양희주·김민준 등 5명 회원이 참여해 2019년에 설립된 법인은 현재 600여마리의 한우에게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섞은 TMR 사료를 먹이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20만원~25만원이 들던 비용이 10만원~12만원으로 50
% 정도 감소, 생산원가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자동급이기를 통한 일괄 사료 급여로 노동력도 줄이게 됐다.
특히 양질의 TMR사료 급여를 통해 일정 기간 증가한 체중인 증체량(增體量)향상으로 송아지를 한 번도 낳은 경험이 없는 암소의 중량이 4.3% 정도 늘었다. 여기에 출하된 거세우의 1+이상 출현율은 2019년 54%에서 2020년 68%, 2021년 79%에 이어 올해에는 93%로 향상되는 등 최근 5년간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최명서 군수는 최근 법인에서 김남훈 평창영월정선축협 한우사업소장과 박수정 축협영월지점장, 김봉대 군한우협회장 등과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TMR사료 제조시설 견학과 급여 사례발표에 이어 제조 방법 및 장점들을 공유하는 한편 TMR사료 제조 확대 방안이 모색됐다.
최 군수는 “법인의 TMR사료 공급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등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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