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사북 석탄문화제’ 개최

유주현 2023. 8.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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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제27회 사북 석탄문화제가 4~6일 3일간 정선 사북읍 650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북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진욱)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석탄문화제는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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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제·가요제·코스프레 페스티벌

광부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제27회 사북 석탄문화제가 4~6일 3일간 정선 사북읍 650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북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진욱)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석탄문화제는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북석탄문화제는 탄광촌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사북청년협의회가 탄광지역 실상을 알리는 취지에서 지난 1995년 처음 석탄문화위령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했다. 이 축제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석탄 산업을 문화 유산으로 기억하면서 세상을 떠난 광부의 넋을 위로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올해는 산업전사 위령제를 시작으로 진혼굿, 개막식, 석탄가요제, 정선군 동아리 경연대회, 추억의 먹거리, 지역 음식 부스 운영, 동발자르기 대회, 못 박기, 광부복 체험, 물총싸움, 야시장,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전국 코스프레 페스티벌과 행사를 같이 준비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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