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너소사이어티 급증 강원 나눔문화 선도

이연제 2023. 8.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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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올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5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단기간 내 가입자가 급증해 주목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강릉권 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시 또는 5년간 누적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자는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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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만에 5명 연이어 가입
도 최다 회원보유 춘천과 동일
아너 회원 직접홍보 가입 늘어

강릉지역에서 올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5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단기간 내 가입자가 급증해 주목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강릉권 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시 또는 5년간 누적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자는 총 5명이다.

지난 1월 최승열 강릉철강 대표와 신정예 씨가 가입했고, 이어 4월에는 심호섭 이수상사 대표가 6월에는 정연권 신도시종합건설 대표가, 8월에는 김동인 이건창호·하나로시스템 대표가 회원이 됐다.

신정예 씨의 경우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 남편 이상욱 상원전기 대표도 아너 회원이다.

이처럼 1년도 안돼 회원 5명이 연달아 가입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상황이다. 실제 2012년 최승식 베스트안과 원장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8년간 10명이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급증했다.

현재 강릉시 아너 회원은 총 25명으로 도내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했던 춘천(25명)과 동일한 회원 수가 됐다.

또 강릉권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중도 탈퇴자가 가장 적은 편이다.

현재 아너 탈퇴자는 강릉 1명, 춘천은 4명이다.

지역 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이 급증한 원인에는 아너소사이어티 모임 홍보 효과와 맛집의 소득 증가에 따른 지역 환원 등으로 분석된다.

김형남 아너소사이어티 강릉권역 사무국장은 “좋은 일이다보니 주변에서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실제 강릉권 아너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발로뛰며 홍보를 하다보니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 같다”며“올 하반기에도 가입의사를 밝힌 분들이 계셔서 조만간 도내 가장 많은 아너 회원을 보유한 지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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