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문화·예술 인프라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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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지역 주민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평생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대폭 확충된다.
군은 양양읍 월리에 추진하고 있는 군립도서관과 함께, 양양문화원과 일출예식장을 문화복합센터로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심도있게 검토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양양읍 서문리 양양문화원과 일출예식장도 문화복합센터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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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합센터 신축 서비스 개선
하반기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양양지역 주민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평생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대폭 확충된다.
군은 양양읍 월리에 추진하고 있는 군립도서관과 함께, 양양문화원과 일출예식장을 문화복합센터로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심도있게 검토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군립도서관은 도·군비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로 내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군립도서관이 개관하면 그동안 열람실이 턱없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해 겪어왔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양읍 서문리 양양문화원과 일출예식장도 문화복합센터로 거듭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화복합센터는 연면적 3657㎡의 4층 규모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7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문화복합센터에는 문화원과 북카페, 평생교육센터, 복합문화센터, 커뮤니티센터, 문화창작실, 스튜디오, 동아리방, 강의실 등이 마련돼 문화·복지·교육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신축되는 양양도서관 인근에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된다. 양양군은 현재 문화복지회관에서 각종 공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으나 무대가 좁고 자리도 400여석 규모에 불과해 대규모 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 교향악단 등의 공연이 열렸으나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에따라 올 하반기에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대규모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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