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절정, 서울 35도·강릉 38도[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8. 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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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폭염대비 도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예보가 됐다.

제주도에는 종일 5∼60㎜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에 5∼40㎜,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 내륙·남부 동해안, 울산·경남 내륙에도 5∼60㎜(많은 곳 전북 북동 내륙 80㎜ 이상)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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