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EW] 네이마르, 이강인에게 '푹 빠졌다'…공항부터 오픈 트레이닝까지 찰싹→'전광판에 손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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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2일 내내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친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SG 선수단 3그룹으로 나눠 론도를 했는데, 이때 네이마르가 이강인을 향해 '이쪽으로 와'라는 손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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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PSG 선수단과 코치진은 2일 오후 2시 30분경, 'KE9702' 편명으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도쿄에서 출발했고, 기존 예고된 시간보다 지연돼서 도착을 완료했다.
PSG는 이번 프리시즌에 아시아를 방문했다. 총 29명이었고 케일러 나바스, 아치라프 하키미, 프레스넬 킴펨베,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안 루이스,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 후안 베르나트, 다닐루 페레이라,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뤼카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 카를로스 솔레르, 알렉상드르 르텔리에, 라이빈 쿠르자와, 워렌 자이르-에머리, 이스마엘 가르비, 세리프 나가, 밀란 슈크리니아르, 에단 음바페, 일리스 후우스니, 노아 레미나, 위고 에키티케, 루이스 무케, 잔루이지 돈나룸마, 그리고 이강인이 동행했다.
먼저 일본부터 다녀왔다. 그리고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밀란과 차례대로 맞붙었다. 각각 0-0 무승부, 2-3 패배, 1-2 패배를 기록했다. 1무 2패의 성적.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PSG는 3일 오후 5시,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그러고 나서 프랑스로 돌아가 로리앙과의 리그앙 개막전을 대비한다.
2일 내내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친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입국장에서 나란히 등장했다. 엄청난 인파가 모인 가운데, 모자를 쓴 이강인은 네이마르, 케일러 나바스와 함께 줄을 지어 등장했다.
그리고 오후 6시 50분경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PSG 선수단은 먼저 그라운드에서 가볍게 몸부터 풀었다. 이때 이강인 옆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그리고 전광판에 이강인의 얼굴이 보였는데, 이때 네이마르가 다가가 손을 들어 흔들게끔 했다.
이후에도 네이마르의 '집착(?)'을 볼 수 있었다. PSG 선수단 3그룹으로 나눠 론도를 했는데, 이때 네이마르가 이강인을 향해 '이쪽으로 와'라는 손짓을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본래 배정됐던 쪽으로 갔다.
3번째 섹션으로 볼 점유 훈련을 했다. 이때 이강인은 노란 조끼를 입고 양 팀 모두에게 공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때 네이마르가 주변에 있었는데, 공을 잡자 이강인을 향해 장난스럽게 뻥 찼다. 이강인도 웃으면서 받아들였다.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16일, 팀 훈련 당시 네이마르와 포옹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바로 옆에 붙어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31일 훈련에서는 네이마르 엉덩이를 걷어차기까지 했다. 그만큼 둘의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서 이강인은 2일, 믹스트존을 통해 "어떻게 하다 보니, 네이마르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와 친해졌다. 처음 갔을 때부터 잘 환영해주고, 잘 받아줬다.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게 영광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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