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폐기물 처리 대가로 25억 챙겨”…“수사 의뢰할 것”

신건 2023. 8. 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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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울산의 한 생활폐기물 업체에서 건축폐기물을 불법 처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업체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소각장에 섞어 버린 건축폐기물이 3만 톤이 넘고, 지난 5년간 건축폐기물 불법 처리 대가로 업체 대표가 받은 돈이 25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주군은 노조 주장에 대해 작업일지 등을 취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업체와의 계약해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건 기자 (go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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