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5타점' LG, 6연승 질주…5연승 KT는 4위로 도약

LG가 키움을 꺾고 6연승을 달리며 4경기 반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오늘(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LG는 박해민이 싹쓸이 3루타로 결승점을 뽑는 등 혼자 5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호투한 KT가 김광현을 내세운 SSG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최고 시속 150km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 6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외국인 에이스 찰리 반즈와 에릭 페디가 선발 대결을 펼친 부산에서는 롯데가 NC를 6대 3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대구에서는 강민호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삼성이 KIA에 7대 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고, 연장전이 펼쳐진 대전에서는 12회초 정수빈이 결승타를 터뜨린 두산이 한화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