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임지연 “김은숙 작가, ‘인간중독’ 칭찬…송혜교 대사도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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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첫 악역 연기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밝혔다.
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5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에서는 발성치료사 안대성,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손상모 박사, 배우 임지연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조세호가 "확실히 대단하신 분이더라"라며 김은숙에 대해 말하자, 임지연이 "너무 멋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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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첫 악역 연기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밝혔다.
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5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에서는 발성치료사 안대성,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손상모 박사, 배우 임지연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 말하며 “김은숙 작가님은 지연 씨의 어떤 모습을 보고 캐스팅한 건가?”라며 궁금해했다. 임지연은 “겉모습은 착해 보였으면 좋겠다더라. 하지만 심장이 완전 악마였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미화나 서사 없이 끝까지 나빠야 한다는 것. 임지연은 끝까지 자기 잘못을 모르는 박연진 캐릭터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에 대해 언급하며 “데뷔작 속 저의 이미지를 되게 좋아하시더라.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김은숙과의 술자리에 대해 말했다. 유재석이 “화기애애했나?”라고 하자, 임지연이 “술도 많이 먹고 엄청 재밌었다”라고 답했다. 조세호가 “확실히 대단하신 분이더라”라며 김은숙에 대해 말하자, 임지연이 “너무 멋있다”라며 칭찬했다.
임지연은 첫 악역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감정적으로 다 표출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욕도 스스럼없이 하고”라며 속이 시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동은이 대사도 거의 외웠다. 동은이가 하는 말에 대한 반응이 더 중요한 것이 많아서”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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