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강제추행 의혹…경찰, 60대 목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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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의 북한 주민 탈북을 돕던 목사가 자신이 설립한 대안학교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청소년 탈북민 기숙형 대안학교 교장이자 목사인 A씨를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KBS보도에 따르면 A목사는 학교 내에서 학생 8명의 가슴, 허벅지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0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목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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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문혜원 기자 = 1000여명의 북한 주민 탈북을 돕던 목사가 자신이 설립한 대안학교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청소년 탈북민 기숙형 대안학교 교장이자 목사인 A씨를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KBS보도에 따르면 A목사는 학교 내에서 학생 8명의 가슴, 허벅지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A목사는 고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목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또 대안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에 대해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피의자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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