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뛰었다" 검단신도시 점령한 들개 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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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도시 일대에서 들개 무리가 출몰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총 135마리의 들개가 포획됐다.
들개의 출현으로 인천 시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들개들은 대부분 무리지어 다니며 시민들에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가축이나 농작물 등을 훼손하는 등 인근 주민에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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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천 신도시 일대에서 들개 무리가 출몰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들개의 출현으로 인천 시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인천 서구에 접수된 들개 관련 민원은 79건이다.
강화군에서도 들개 40마리가 포획돼 인천 내에서 2번째로 많았다.
들개들은 대부분 무리지어 다니며 시민들에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가축이나 농작물 등을 훼손하는 등 인근 주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일부 시민은 온라인 등에 들개 피해를 알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검단사거리 먹자골목에 들개가 몰려와 사람을 위협하고 공격했다고 한다”며 “이러다 어린아이가 잘못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남산리에서 제법 큰 개 7마리 정도 몰려다니는 것을 봤다”, “무당골 옆 공원에서 강아지랑 산책하러 갔다가 2번 정도 목숨 걸고 뛰었다”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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