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현장 온열 질환자 오늘도 22명 추가

김민성 2023. 8. 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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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에서 온열 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고열과 두통 등을 호소한 온열 질환자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잼버리 영지에서 숙영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72명이 온열 질환으로 이송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계속되는 폭염과 습한 날씨 때문에 어제 참가자 400명가량이 온열 질환 증상을 호소해 잼버리 현장에 있는 의료 시설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벌레 물림 등의 이유로 현장 의료 센터를 방문한 사례까지 합하면 어제 하루에만 807명이 새만금 현장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온열 질환 증상을 보인 참가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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