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누적 천284명...사망 16명
기정훈 2023. 8. 2. 23:22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89명이었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명이었습니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천284명이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20명 많은 것이고, 특히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명이었던 것의 2배가 넘습니다.
질병청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전체 응급실의 97% 가량인 504곳이 감시체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 감시체계의 통계는 전수조사가 아닌 데다 의료진 판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방당국 등 다른 기관의 집계치와 다를 수 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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