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빌딩서 50대 여성 극단 선택…을지로 이어 연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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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에도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30분쯤 을지로3가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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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땐 이미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유서 여부, 투신 위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에도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30분쯤 을지로3가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건물 인근 화단에서 발견된 남성에게 심폐소생술(CPR) 등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유서를 기반으로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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