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서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 개최

주류산업 세미나서 체험 행사까지 '풍성'
박람회 기간 중 '특별 주류상품' 행사장 판매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국내외 100여 개 주류 업체가 참가하는 '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의 주류 기호에 맞춰 수입·수제맥주, 와인, 위스키, 일본주 등 전 세계 주류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마련됐다.

우선 개막식이 준비된 17일에는 벡스코에서 주류산업 제도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주류수입협회와 주류 수입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류산업 관련 제도에 대해 논의한다.

이튿날인 18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주류·외식업계, 지자체, 관관공사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주제로 주류유통플랫폼인 ㈜굿샵 정용희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대한칵테일조주협회의 주관으로 '부산 비치 하이볼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부산을 알리는 스토리 창작'을 주제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경연을 열 계획이다.

상금은 총 500만원으로 대회 참가는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와 대한칵테일조주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변정환 BLCC 와인 아카데미 원장이 현장에서 30명의 일반인 신청을 받아 박람회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와인 시음과 테이스팅 노트 작성법을 강의한다.

이날 특별 행사로는 주류 전문가로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 유튜브를 운영 중인 조승원 MBC기자가 '세계 위스키 시장의 트렌드 및 대중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세계맥주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페스타' 행사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참가업체로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노주노교, 올레 스모키 양조장, 부산합동양조, 대밭고을 영농조합법인 등이 있다.

박람회 측은 관람객을 상대로 박람회 기간 동안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주류상품을 행사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본 행사 오픈런 상품으로 산토리 가쿠빈,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 하모니 등의 일본 위스키와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등을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예스24와 네이버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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