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RESS] '전북전 출전 의지' PSG 이강인 "한국 방문 영광…90분은 안 되지만 몸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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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출전 가능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훈련 종료 후 믹스트존에 등장했고 "많이 회복됐고, 몸도 괜찮다. 당연히 90분 뛸 수 있는 몸은 안 된다. 팀 훈련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괜찮다. 다만, 경기 출전 여부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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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이강인이 출전 가능한 상태라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후 6시 50분경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전을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PSG에는 '코리안리거' 이강인이 속해있다. 이강인은 지난 7월 9일에 PSG에 입단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계약했다. 2028년 6월까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이강인은 PSG의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마요르카에서 사용하던 19번을 그대로 달게 됐다.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르아브르전에서 부상을 입어 우려됐는데, 다행히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을 비롯해 케일러 나바스, 아치라프 하키미, 프레스넬 킴펨베,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안 루이스,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 후안 베르나트, 다닐루 페레이라,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뤼카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 카를로스 솔레르, 알렉상드르 르텔리에, 라이빈 쿠르자와, 워렌 자이르-에머리, 이스마엘 가르비, 세리프 나가, 밀란 슈크리니아르, 에단 음바페, 일리스 후우스니, 노아 레미나, 위고 에키티케, 루이스 무케, 잔루이지 돈나룸마까지 총 29인이 포함됐다.
우선 일본에서의 알 나스르(0-0 무), 세레소 오사카(2-3 패), 인터밀란(1-2 패)과의 3경기에서는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출전할 몸상태가 아니었다.
전북전에서는 뛸 수 있을 거로 전망된다. 이강인은 훈련 종료 후 믹스트존에 등장했고 "많이 회복됐고, 몸도 괜찮다. 당연히 90분 뛸 수 있는 몸은 안 된다. 팀 훈련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괜찮다. 다만, 경기 출전 여부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 전북전 각오로 "한국 선수로서, (전북은) 역사적으로도 너무 좋은 팀이다. 쉬운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좋은 상대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하 이강인 믹스트존 일문일답]
Q. 국내 팬들 앞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였고, 많은 환대를 받았는데 어떤지
A. "너무 좋다. 이렇게 저희 팀에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수 있고, 경기를 뛸 수 있게 돼서 영광이고 행복하다. 내일 경기에서 제가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Q. 감독이 출전을 결정하겠지만,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되는지
A. "많이 회복됐고, 몸도 괜찮다. 당연히 90분 뛸 수 있는 몸은 안 된다. 팀 훈련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괜찮다. 다만, 경기 출전 여부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네이마르와 친한 모습이 궁금한데
A. "어떻게 하다 보니, 네이마르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와 친해졌다. 처음 갔을 때부터 잘 환영해주고, 잘 받아줬다.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게 영광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한국에서의 마지막 프리시즌, 개막을 앞둔 각오
A. "조금씩 조금씩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선수들이 받아들이고, 하고 있는 것 같다. 가면 갈수록 좋은 축구,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가 나올 것이다. 지금은 프리시즌이기에 결과보다 선수들끼리 얼마나 잘 맞고,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다음 주부터는 리그이니, 성적이 중요한 날이 왔다. 선수들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전북에 대표팀 선배 등 친한 선후배가 있다. 맞대결에 대해서 말하자면
A. "한국 선수로서, (전북은) 역사적으로도 너무 좋은 팀이다. 쉬운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좋은 상대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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