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준금 "'차정숙' 며느리 엄정화와 실제로 7살 차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박준금이 '닥터 차정숙'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박준금, 뮤지컬 배우 김소현, 가수 김태연, 안무가 배윤정, 가수 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방송인 홍현희가 함께했다.

이날 박준금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해 "처음에 캐스팅돼서 감독님을 뵀는데 엄정화가 며느리로 나온다고 했다. 근데 나이 차이가 시어머니 나이가 아니었다"며 엄정화와 실제로 7살 차이가 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이차이가 얼마 안 나서 감독님한테 이건 좀 무리라고 했다. 까딱 잘못하면 언니로 보일 수 있다고 걱정했다"며 "저쪽 친정엄마는 김미경이었다. 저보다 두 살 아래"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젊게 가자고 해서 촬영을 했는데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박준금은 "엄정화가 전화해서 1, 2회 편집본을 봤는데 제 아들로 나온 김병철과 코미디가 드라마를 살렸다고 하더라"며 "그게 원래 대본에는 없던 거다. 엄정화 말에 기분이 좋았는데 전화를 끊고 보니까 얜 항상 좋은 얘기만 한다. 내가 좋아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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