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점찍은 '케인 대체 1순위' 존슨, 노팅엄은 "최소 665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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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건 토트넘이다.
표면적으로 토트넘은 케인 이적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시즌 30골로 팀 내 득점 1위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였던 케인이 빠지면 토트넘으로선 큰 타격이다.
토트넘이 주목하는 선수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는 브레넌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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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급한 건 토트넘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대체할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그만큼 케인의 이적 가능성을 적지 않게 보고 있다.
케인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토트넘에 전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과 런던에 있는 집에서 대화를 나눴고, 케인의 아내는 뮌헨에서 살 집을 찾고 있다.
뮌헨도 이적료를 올려가며 토트넘을 설득 중이다. 토트넘이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를 고집하고 있지만, 뮌헨은 9,000만 파운드(1,495억 원)를 제시해 마음을 흔들려 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에게 뮌헨이 내건 조건보다 더 좋은 제시를 할 팀은 없다.
표면적으로 토트넘은 케인 이적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케인이 나갈 경우를 대비해 여러 스트라이커들을 물색 중이다. 지난 시즌 30골로 팀 내 득점 1위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였던 케인이 빠지면 토트넘으로선 큰 타격이다.
토트넘이 주목하는 선수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는 브레넌 존슨.
웨일스 대표팀 출신의 존슨은 2001년생 어린 선수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윙어, 처진 스트라이커 등 공격적인 포지션이라면 어디든 소화 가능하다.
유스 시절부터 줄곧 노팅엄 소속이었다. 2020-21시즌 링컨 시티에 잠시 임대 생활 떠난 걸 제외하면 13년 동안 노팅엄에만 있었다.
가레스 베일의 전성기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좌우 가리지 않고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반칙 얻어내기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낸다.
대표팀 내에선 오래 전부터 "웨일스의 미래"라 평가됐다. 2년 전엔 2부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당장 기량의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잠재력 하나는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토트넘 외에도 브렌트포드, 아스톤 빌라가 존슨 영입에 관심이 있다.
노팅엄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4,000만 파운드(약 655억 원) 아래의 제안은 쳐다보지도 않기로 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노팅엄은 존슨의 몸값을 4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그 위 금액을 제시하는 팀들하고만 협상할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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