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집단 식중독 의심...의심 환자 3백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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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3백여 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29일 서울구치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의왕시와 함께 합동조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구치소 내에서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하는 의심 환자는 3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고, 전국 수용시설의 여름철 위생 및 온열 질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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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3백여 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29일 서울구치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의왕시와 함께 합동조사를 했습니다.
식약처가 유증상 환자 6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신속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에서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구치소 내에서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하는 의심 환자는 3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식약처는 현재 26일부터 28일 사이 구치소에서 나온 식사와 조리도구 등을 바탕으로 정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증상을 호소하는 수용자들을 보건당국에 통보한 뒤 진료를 받도록 하고, 취사자 유증상자에 대한 격리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고, 전국 수용시설의 여름철 위생 및 온열 질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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